한소희 프랑스 대학생 될 수 있었는데.....
지난 13일 채널 십오야에 '서준이가 갑자기 데려온 친구랑 급 나불, 나영석의 나불나불'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는데요.

배우 박서준이 '경성 크리처'로 합을 맞춘 여배우 한소희와 함께 나영석 PD를 찾아 왔어요.
한소희는 25살에 데뷔를 했는데요. 20살부터 25살까지, 알바하고 술 먹고, 혼자 예쁘게 꾸미고 나가서 강남역구경하고 전시나 영화 보는 걸 좋아했다고 하네요.
나영석은 그때가 황금기였다며,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 올라온 거냐고 물었죠.
한소희는 고등학교 졸업 후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계좌에 6천만원이 있어야 했다며, 6천만원이 없어서 비자를 못 받았다고 합니다.

6천만 원 벌려고 호프집 알바를 시작했는데, 하루 12시간 일하고 180만원 버는 반면, 모델일하니까 2시간 만에 300만원을 벌 수 있었다고, 그래서 모델일을 시작하게 되었데요.

배우가 된 계기는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황복용 대표가연기해 보자고 권유해서 인데, 수차례 거절 끝에 시작하게 됐다고.
결국 프랑스행은 포기하게 되었나 보네요.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이후 외모에 너무 포커싱이 맞춰지는 것을 피하려고 무조건 화장 안하는 역할이 하고 싶었다고 해요. 그래서 차기작으로 '마이네임'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노화는 막을 수가 없는 일일 텐데, 인정해야 하고 거스를 수도 없고, 노화로 인한 악플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준비중이라며, "그래, 나 늙었다. 어쩔래? 이런 느낌"이라고 해요.

배우로 살아가면서 내 외모가 아닌 연기로 어떻게 포커스를 돌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고 합니다.
너무 예뻐도 이런 고민들을 하게 되나 보네요.
고민하고 성장하시는 모습, 앞으로 잘 지켜보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