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금쪽상담소, 짠내 캐릭터에 대중들 피로감 느낀다고 ㅠㅠ
슬리피가 2세에 라면만 먹일까 봐 걱정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나는 원래 결혼조차 꿈을 안 꿨다. 결혼한 돈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나는 차 살 돈이 없어서 운전할 일이 없을 줄 알았다. 돈이 없어서 아이를 못 낳을 거라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했다"라며 경제적인 우려를 털어놨습니다.

슬리피는 6년 차가 되어가는 전 소속사와의 억대 정산 관련 소송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그는 "내가 부양하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벌이가 아예 없는데 다 나만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내면 하다 보니까 ‘그냥 힘들다고 할까’, ‘그러면 방송 불러줄까’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슬리피는 "아내의 임신소식을 알고 마냥 좋아할 수 없었다"며 "육아를 할 때 돈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슬리피의 아내는 올봄 출산예정이다.

"연예계 생활을 하며 10년 동안 수익이 없었다"는 슬리피는 6년째 전 소속사와 억대 정산 소송중이다. 그는 "재판이 있을 때마다 너무 힘들다. 법원에 내야 하는 돈, 변호사님에게 줘야 하는 돈도 있고 건강도 조금씩 안 좋아진다"고 고백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 건 아니지만 과거엔 경제적으로 힘들어 생활고를 겪은 경험을 방송에서 이야기하며 돈을 벌었다"면서 " 지금은 그런 '짠내' 캐릭터가 사라지니 방송 일이 줄었다. 지난해 초에는 벌이가 0워이었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2022년 4월 8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습니다.
오은영이 "경제적 계획을 세우기 어렵겠다"며 걱정하자 슬리피는 "계속 가족 부양하고 하다 보니까, 그냥 힘들다고 할까? 방송 또 불러주려나? 공황은 아닌데 한창 '너 거지야? 그런 이야기 많이 들을 때, 모르는 사람도 '괜챦아요?' 할때, 전부 나를 너무 가난하게 보는 것 같다는 생각에 꽂혔다. 공포가 왔다. 공포가 끝이 없더라. 왜 끝없이 무섭지? 큰일 났다는 생각을 했다"고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