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성별 급여 차이 논란, 백종원 연봉 8억 돌파 - 실태 분석
더본코리아 성별 급여 차이 논란, 백종원 연봉 8억 돌파 - 실태 분석
방송인 겸 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성별에 따른 급여 차이로 화제가 되고 있어요. 2025년 3월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드러난 남녀 임금 격차와 근속 기간, 육아휴직 사용률 등을 분석해봤습니다.
더본코리아 직원 구성 및 급여 현황
더본코리아의 총 직원은 파견직 13명을 포함해 721명이에요. 사무직은 남성 254명, 여성 153명이고, 생산직은 남성 50명, 여성 21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연구직과 영업직도 포함되지만, 이번엔 사무직과 생산직 중심으로 살펴볼게요.
- 사무직 급여: 남성 평균 6284만 원, 여성 평균 4562만 원. 약 1700만 원 차이.
- 생산직 급여: 남성 평균 6760만 원, 여성 평균 3230만 원. 2배 이상 격차.
- 연구직 급여: 남성 평균 4728만 원, 여성 평균 3314만 원. 1000만 원 이상 차이.
특히 생산직의 경우 남녀 간 임금 격차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직무 특성이나 근무 환경 차이에서 기인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근속 기간과 육아휴직 사용률
급여뿐 아니라 근속 기간에서도 차이가 나요.
- 사무직 근속: 남성 5년 1개월, 여성 3년 11개월.
- 생산직 근속: 남성 5년 3개월, 여성 3년 9개월.
여성의 근속 기간이 짧은 건 육아휴직과도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실제로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57%로, 남성의 9%에 비해 월등히 높아요. 지난해(여성 40%, 남성 18%)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백종원 대표의 연봉과 회사 상황
더본코리아를 이끄는 백종원 대표는 2024년 8억 2200만 원의 급여를 받아 회사 내 유일한 5억 원 이상 연봉자로 공시됐어요. 하지만 회사는 최근 식품위생법 위반, 블랙리스트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가 급락 중입니다.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까지 받는 상황이라 백종원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성별 급여 차이, 무엇이 문제일까?
더본코리아의 남녀 급여 격차는 단순히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여성 직원의 근속 기간이 짧고 육아휴직 사용률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경력 단절과 업무 강도의 차이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커요. 다만, 생산직에서 2배 이상의 임금 차이는 직무 분배나 승진 기회 불균형을 의심하게 합니다.

이미지 출처: 더본코리아 공식 사이트
결론: 더본코리아의 과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외식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지만, 이번 논란으로 기업 이미지와 주가에 타격을 입었어요. 성별 급여 차이 해소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게 시급해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25년 3월 21일 공시 자료
- 뉴스1 - 더본코리아 관련 기사
- 사람인 - 더본코리아 연봉 정보
키워드: 더본코리아, 백종원, 성별 급여 차이, 평균 연봉, 육아휴직, 근속 기간
2025년 3월 23일 작성